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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번 7886 기사님 보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쾌합니다 작성일21-01-12 23:59

본문

이름 : 불쾌합니다
이용노선 : 360번
차량번호 : 74사7886
이용일시 : 2021.01.12

버스 이용은 안했었고, 눈이 많이 왔을때 제가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건은 오후 3시55분 쯤 고속터미널 사거리(고속터미널역~반포역 사이)에서 일어났던 일이었네요.
저는 좌회전을 하려고 가고있었고, 안그래도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선이 하얀색인지 파란색인지 보이지도 않았었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창문이 부서질 정도로 세게 두드리길래 문을 열었더니, 여긴 버스전용차선이라고 이 기사가 다짜고짜 버럭 화를 냈습니다.
제 앞에는 승용차, 트럭 한대씩 있었고, 가뜩이나 큰 트럭이고 눈도 많이 와서 차선 색깔이랑 앞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는데 저렇게 화를 내니 정말 불쾌하더라고요;; 사진 용량이 커서 업로드가 안되어 아쉽지만 사진 증거 있습니다. 어쨌든 사진에서는 제 앞에는 승용차가 있고 트럭은 이미 노란 봉고차 앞으로 차선 변경하였습니다.
정말 기분이 나빠서 사과를 받아내야 할 일이라 다산콜센터에 운수회사 전화번호 알아내어 이 사건을 이야기했더니, 죄송하게도 통화했던 직원이 대신 사과했지만 기사 본인이 직접 하셔야 마땅하니 그분한테 직접 사과받고 싶다고하여 전달해 드리겠다며 제 번호 물어보셔서 알려드렸는데, 이 사건을 전달하셨는지 아니면 기사가 일부러 전화를 안한건지 사과 전화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버스차선인줄 알고 가거나 눈이 조금오거나 혹은 안와서 차선이 잘 보였는데도 간거였다면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았을겁니다. 앞서 기재했던것처럼 좌회전 차선인줄 알고 제 앞에 승용차와 큰 트럭을 따라가다가 그리고 차선 색깔이 안보여서 이렇게 된 일을 이렇게까지 화를 내야 했던 일이었나요? 서비스업종인 분이 이렇게까지 나대시니 다른 승객들에게 어떻게 하실지 안봐도 알겠네요.
7886 기사님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콜담당 직원분이 제 번호 남기셨을거에요. 전화하시기 그러시다면 진심어린 문자로 사과하세요. 그리고 게시글 담당 직원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이 기사한테 꼭 전달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버스 기사님들 교육 좀 제대로 시키고 운행하시게 해주세요, 이런건 서비스업이나 다름없는데 서비스가 엉망이면 승객들은 대부분 불쾌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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