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레고

이용노선 : 360번

차량번호 : 2135

이용일시 : 2020,08 03

오늘 아침 9시 40분쯤 논현사거리,논현역5번출구에서 하차한 승객입니다.

두 번째로 하차하려고 서 있었는데 앞엣분 내리고 뒤이어 제가 내리는데 기사님 그걸 모르시고 문을 닫아버리시더라고요.
저는 문 사이에, 말 그대로 끼었습니다.

아저씨, 라고 놀라서 소리쳤는데 기사님 문 안 열어주시고, 슬슬 출발하셨어요.
아 이렇게 사고가 나는구나 아찔했고, 한두 번 정도 더 부르니 그제야 알아차리시고 문을 여시더군요,
비가 내리던 중이라 제 소리가 안 들렸을 수도 있겠다 백 번 이해를 하고,
저도 출근해야 하고, 기사님도 죄송하다고 하셔서 일단 내리기는 했습니다,

백 번 천 번 이해해드리려 하고는 있는데
오후 되니 슬슬 팔이 아파옵니다.

여기에 글 적는 이유는 아무 말 안 하고 있다 내일이나 모레 전화하면 혹 그사이 cctv 등이 지워지거나 할까 싶어 글 씁니다.
일단 자료 확보해주시고요,
하루 자보고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꼭 자료 확보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