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서현

이용노선 : 140번

차량번호 : 서울75사2557

이용일시 : 2020.09.21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각자가 먹고살기 바쁘다 보니
참 삭막해요 ..
퇴근길 한남동에서 아무 생각없이 140번 버스를 탔습니다
코로나로 가뜩이나 많이 힘드실텐데
기사님이 먼저 인사를 하며 맞아주셔서 정말 감동을 했습니다.
앞자리에 앉아서 보였는데
사람들 한명한명 타실때마다, 계속 인사를 해 주시더라구요.
대부분의 승객들은 카드찍고 남아있는 자리를 살피느라
기사님이 먼저 인사해주신것도 모를텐데도
계속 인사를 하며 맞아주시더라구요
사소한 일인데 그냥 마음이 따듯해지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할수있는게 없어서 알아보다가 여기에 써요 .
좋은 에너지 받은걸 돌려드리고 싶어서요.
기사님, 코로나로 얼어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운전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눈이 안좋아서 잘 안보여서..
아마 성함이 이 규환 ?기사님 이었던거 같습니다
서울 75사 2557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