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민자

이용노선 : 140번

차량번호 :

이용일시 : 2018-09-12 11시경 개포동방향 양재역하차

최덕수 기사님인데 평소엔 친절하신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탔을 때부터 짜증가득한 얼굴로 운전하시면서 계속 혼자 중얼중얼 하시면서 운행을 하셨습니다.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야간업무후 퇴근길이라 잠시 졸다가 강남역에서 미처 내리지 못했습니다.
아직 정류장을 지나지 않고 중앙 정류장이 꽤 남았길래 기사님께 달려가서 죄송하지만 지금 내릴 수는 없는지 부탁드렸는데 그냥 한번 흘겨 보시고는 갈 길 가시더라구요.
좀 어이없어서 가만히 서있다가 바로 기사분께 얘기를 할까 하다가 기분상항 것 같아서 그냥 참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물론 한 정류장에서 두번 서면 귀찮으시겠지만 그래도 뭐 대답은 하셔야되는거 아닌가요..
자동운전 AI도 아닌데 무슨 앞만보고 가시나요 ;; 
항상 고생하시지만 그래도 마음상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