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한국brt

이용노선 : 140번

차량번호 : 모든 차량 해당

이용일시 : 없음

안녕하세요? 고객님!
먼저 당사 노선버스인 140번을 이용하시며 겪는 불편에 대해 관리자로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140번 노선은 평일(월~금) 인가기준으로 44대의 버스가 최소 5분 최대8분 간격으로 운행을 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차고지에서 인가대로 출발하여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객님들의 입장에서는 운행을 시작한 버스가 모든 정류소에서 인가사항대로 운행이 되면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 수 있으며 회사도 이러한 민원 없이 안정된 운행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여 여러가지 이유로 지연 또는 밀착운행이 발생하게 됩니다.
  1. 갑작스런 도로통제로 인해 앞차량과 운행간격이 벌어 짐 : 대통령 행차 및 도로시위 등
  2. 노약자 및 장애인 이용으로 인한 지연운행 : 정류소에서 휠체어를 위한 리프트를 작동하고 휠체어를 버스내에 고정하기 위해 시간 지체
  3. 출퇴근 시간대에 승객 몰림으로 지연 발생 : 1정류소에서 10초씩만 지연하여도 6정류소면 1분의 시간이 지연되며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승객수가 증가하여 점 점 더 운행간격이 지연 됨
  4. 운전자 개인의 운행습관에 따라 조금 빠른 차량과 느린 차량이 발생 : 신호등 하나의 차이도 운행간격에 영향을 미침
  5. 중앙차로 위주로 운행을 하다 보니 앞 차량과 밀착이되면 다시 떨어지기가 힘들어 계속해서 밀착을 하게 되며 몇대 뒤에는 또 다시 지연되는 차량이 발생
위와 같은 사유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는 유독 140번 만의 문제가 아니며 서울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노선버스들의 고질적인 문제 이며, 또한 사무실에서 BIS로 운행관제를 하며 문제가 있는 차량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있지만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지하철처럼 교통흐름에 방해가 없는 상태에서 정류소마다 정차시간을 정해두고 운행을 하게 되거나, 중앙관제로 차량의 간격을 조정하며 운행하는 것이지만 이 또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불편을 겪고 계신 고객님께 답변이 되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고객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