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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번 71사1816 불만신고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권윤영 작성일21-12-08 20:12

본문

이름 : 권윤영
이용노선 : 140번
차량번호 : 71사1816
이용일시 : 2021.12.08 17:40분경

2021.12.08 18:40분경 중구청 앞, 덕수중학교 정류장에서 140번 이용 중 황당하고 불만스러운 일이 있어 글 씁니다.

버스 탑승전에 길에 쓰레기통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일회용잔을 손에 들고 탑승했습니다만 음료는 물 한방울 남아있지 않은 완전한 빈컵이었습니다.
퇴근길에 기분좋게 버스 승차하면서 기사님께 안녕하세요 인사드리는데, 기사님께서 인상을 확 구기시면서 다짜고짜 손을 뻗고 내리라고 하시길래,
컵때문에 오해가 있으셨구나 싶어서 완전한 빈컵임을 확인시켜드렸습니다만 계속 내리라며 언성을 높이셨습니다.

안에 조금이라도 내용물이 남아있었다면 당연히 제가 내려야했겠지만, 음식물 하나 없는 단순 종이컵인데도 내리라고 윽박을 치니 너무 당황스럽고 기분이 상했지만,
내려야 할 이유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컵을 뒤집어보이면서 안에 내용물은 전혀 없고, 길에 쓰레기를 버릴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들고 탔다고 다시 설명드렸으나,
본인이 윽박치고 언성높인게 무색하셨는지 이번에는 또 다짜고짜 컵을 밖에 버리라고 하시더군요.

길에 쓰레기를 버릴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들고 탔다고 누차 설명을 드리면서 어디다가 버리라는 말씀이냐고 물어도 그냥 밖에 버리라는 말만 계속 되풀이하셨고,
퇴근길에 다른 승객분들도 기다리시는데 기사님과 계속 실랑이하고 있을 순 없어서 정류장에 컵을 내려놓았습니다.

서울시 조례에 따라
시내버스 운전자는 여객의 안전을 위해하거나 여객에게 피해를 볼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 음식물이 담긴 일회용 포장 컵 또는 그 밖의 불결, 악취물품 등의 운송을 거부할 수 있다.
적용기준은 가벼운 충격으로 인해 내용물이 밖으로 흐르거나 셀 수 있는 음식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조례를 읽어보아도
일회용 컵에 담긴 뜨거운 음료나 얼음 등 음식물
일회용 컵에 담긴 치킨, 떡볶이 등 음식물
여러 개의 일회용 컵을 운반하는 용기 등에 담긴 음식물
뚜껑이 없거나 빨대가 꽂힌 캔, 플라스틱 병 등에 담긴 음식물
이라고 나와있고, 제가 들고 있던것은 음식물이 아니라 단순 일회용잔이었고
음식물이 담겨있으리라고 오해하실 수 있었겠으나 다른 승객에게 피해줄만한 음식물은 조금도 담겨있지 않음을 계속 확인시켜드렸습니다.

기사님께서 오늘 하신 행동은 어디에도 그렇게 하셔도 되는 근거가 없습니다.
마치 버스안에서는 기사님이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도 가지신것처럼 내리라고 화내시고, 밖에 쓰레기 버리라고 윽박치실 이유가 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네요.

퇴근때마다 140번을 이용합니다. 물론 140번을 운전하시는 기사님들 중 친절하고 좋은 기사님들도 많이 계시지만
유난히 불친절하다는 말이 많고 클레임도 잦은 버스임을 회사측에서도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님들께 친절함은 바라지도 않고 친절하실 필요까지도 없지만 적어도 서로 기분 상할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의 막무가내식 대응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정 요청드립니다.

한국brt Customer center

080-404-8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