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조가희

이용노선 : 140번

차량번호 : 2230

이용일시 : 2019.3.14

안녕하세요
오늘 퇴근하면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일을 당해서
글을 남기려고합니다 ..

항상그렇듯이 이어폰을끼고 핸드폰을 하면서 집에가고있었습니다
버스에는 앞쪽에 두자리 맨뒤 두자리 사람이 있었고 저는 문가까이 앉아있었습니다
핸드폰을 보면서 가는도중
갑자기 누가 뒤에서 머리를 주먹으로 마구때렸습니다
쓰고있던 안경은 떨어질 지경이었고, 저는 아악 거리면서 아파하는 도중에
뒤를 돌아보니, 어떤남자가 문열리는사이에 바로 내려버리는겁니다!!
너무 순식간이라, 잡을시간도 그남자한테 뭐라고할시간도없긴햇지만..

버스기사분은 그상황 다알았을텐데
아프다고 비명지르는것도 들었을텐데  뭔가 재지하거나 그런거없이 그냥 운전만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여자가 남자한테 맞고있으면 크락션을 누르거나 뭐하는거냐고
소리 지를수있는거아닌가요.??
아니면 못내리게 문을안열어줄수도있고요;;;; 괜찮냐는말 그런것도 없고 ㅋ
참 요즘 사람들 다그런거 알고있었지만 너무한거아닌가하는생각이 드네염

머리뒷통수가 혹이 5개나났습니다
너무머리가아파서 성질이 나고 신고하고싶지만,
그남자분이 제정상이 아닌사람같기도했고
더크게다친게아니라 다행이라 넘기려고하는데요

버스기사분께
손님이 다쳐도 아무렇지않게 운전만하고 계신건 아닌거같다는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자기일아니라고, 그러든지말든지 방관하시던데
친절하게 운전하겠다는 표시판에 적힌글이 웃기더군요
 8시 23분쯤 맞았엇고 정류장은 잘기억이 나지않네요
월곡뉴타운에서 양재가는방향버스였습니다
기사분께 꼭 이글보여주셨으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