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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에게 소리지르며 지시하는 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수연 작성일19-03-22 22:58

본문

이름 : 이수연
이용노선 : 741번
차량번호 : 모름
이용일시 : 2019.3.22 10시경

제일 자주 이용하는 버스 노선인데
당황스러운 상황은 처음이라,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믿고 고민하다 글 남깁니다.

신사역에서 김성복 기사님이 운행하시는 741버스를 탔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급히 일적으로 회신할 일이 있었고 기사님이 부드럽기 출발을 하시기에,
기둥에 팔을 기대고 급히 연락을 하고 있었네요.

그 순간, 손잡이 잡으세요 소리를 치시더군요.
저는 제가 한쪽 팔을 기둥에 기대고 있었기에,
제게 하는 말씀인 줄 모르고 서둘러 하던 연락을 마무리하려던 차였습니다.
다시금 손잡이 잡으라고 1번 더 소리를 지르시더니 다욱 위협적인 목소리로 버스가 다 울리도록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버스에 가득 찬 대부분의 승객들이 어리둥절한 상황이었고요.
전 제게 하는 말인 지 모르고 있다가 그렇게 온 버스가 떠나가라 소리치시는 걸 듣고,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서 손잡이를 잡았습니다.

제게 하신 말이 아닐 수도 있고, 기사님이 승객의 안전을 생각해주시는 마음도 100번 이해합니다.
무슨 트라우마가 있으신지 모르겠으나, 만약 제게 소리를 지르신 것이면 손잡이를 잡지 않고 기대고 있던 제 잘못도 있었죠.
제가 기둥에 기대고 있는 것도 못 보셨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승객 모두가 조용히 가고 있는 버스 안에서
그렇게 위협적인 목소리로 신경질 가득 담아 소리 지르는 방식은 다른 승객분들께 되려 피해를 주는 일이라 생각되네요.
위협을 주는 외침으로 인해서 오히려 버스 이용에 대해 안전 교육이 되기는 커녕
기사님과 버스회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만을 남기는 경우의 반복이 될 것 같아 우려스러운 마음에 글남깁니다.

밤 늦은 시간에 긴 운행에 지치셨을텐데 손잡이도 안 잡고 기대기만 해서 소리까지 지르게 한 점은 김성복 기사님께 정말 죄송하고요.

앞으론 승객에게 위협을 주는 목소리 톤이 아닌,
가능한 친절하게 조언해주시는 비알티자동차 기사님들이 더 많아져서 상호 성숙한 대중교통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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