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1번 기사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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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준수 작성일22-04-20 11:10관련링크
본문
이름 : 구준수
이용노선 : 741번
차량번호 :
이용일시 : 2022.4.19 18:30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6시30분경 서초포레스타쪽 안골마을에서 어머니와 함께 탑승하여 서초구 은곡마을에서 내린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어제 어머니 지인분께서 김치를 쇼핑백에 담아서 선물해주셔서 제가 그것을 들고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내리려고 일어나 뒷문으로 향하다 보니 바닥에 김칫국물이 있었습니다.
좀 이상했지만 순간 뒷문이 열려 미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하차했습니다.
하지만 버스에서 내린 후 쇼핑백을 보니 김칫국물이 떨어지고 있었고 그제서야 버스바닥의 김칫국물은 저의 쇼핑백에서 흘러내린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버스에서 그 사실을 인지했다면 내리지 않고 어떻게든 해결을 했을텐데, 김치냄새가 가득해질 버스를 생각하니 기사님과 승객분들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버스가 다음정류장에서 회차를 해서 건너편 정류장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빨리 편의점에 달려가 물티슈와 휴지를 사서 건너편 정류장에서 그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741 버스가 와서 올라타보니 김칫국물이 없어서 바로 내리고, 또 몇 분을 기다려 다음 차량을 타보니 또 깨끗했습니다.
그래서 기사님께 회차 소요시간을 여쭈었더니, 아마 그 버스는 아까 갔을거라고 하시더군요.
운행정보를 검색해보니 이미 양재역을 지나간 것 같아 택시로도 따라갈 수 없는 거리임을 깨달아 무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지만 사과를 드리고 배상을 해드려야할 것 같아 이렇게 게시판을 찾아 글을 남깁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지만 진심으로 청소비용을 배상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답글에 전화번호 또는 배상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제 저녁 6시30분경 서초포레스타쪽 안골마을에서 어머니와 함께 탑승하여 서초구 은곡마을에서 내린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어제 어머니 지인분께서 김치를 쇼핑백에 담아서 선물해주셔서 제가 그것을 들고 버스를 탔습니다.
그런데 내리려고 일어나 뒷문으로 향하다 보니 바닥에 김칫국물이 있었습니다.
좀 이상했지만 순간 뒷문이 열려 미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하차했습니다.
하지만 버스에서 내린 후 쇼핑백을 보니 김칫국물이 떨어지고 있었고 그제서야 버스바닥의 김칫국물은 저의 쇼핑백에서 흘러내린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버스에서 그 사실을 인지했다면 내리지 않고 어떻게든 해결을 했을텐데, 김치냄새가 가득해질 버스를 생각하니 기사님과 승객분들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버스가 다음정류장에서 회차를 해서 건너편 정류장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빨리 편의점에 달려가 물티슈와 휴지를 사서 건너편 정류장에서 그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741 버스가 와서 올라타보니 김칫국물이 없어서 바로 내리고, 또 몇 분을 기다려 다음 차량을 타보니 또 깨끗했습니다.
그래서 기사님께 회차 소요시간을 여쭈었더니, 아마 그 버스는 아까 갔을거라고 하시더군요.
운행정보를 검색해보니 이미 양재역을 지나간 것 같아 택시로도 따라갈 수 없는 거리임을 깨달아 무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지만 사과를 드리고 배상을 해드려야할 것 같아 이렇게 게시판을 찾아 글을 남깁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지만 진심으로 청소비용을 배상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답글에 전화번호 또는 배상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