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문대경

이용노선 : 471번

차량번호 : 서울74사7928

이용일시 : 2018년 9월 24일 오후 3:30경

서울역에서 최강림 기사님이 운전하시는 471번 버스를 탔습니다.
제가 버스에 앉아있자니, 거기에 이태원에 가려는 외국인 여자분이 어눌한 한국말로 길을 묻는데 기사님이
4번 승강자에 가서 타시라고 한국말로 친절하게 답을 하시고
영어로도 “넘버 포 스탑” 이라고 답을 하시더군요.
간단한 영어긴하지만 외국인이 길 물어보면 무시하기 쉬운데 존대말로 답을 하시고 영어로도 안내를 해주셔서 보는 제가 참 흐믓했습니다
저도 외국가서 길을 물어볼 때가 가끔 있는데 그때 그 나라 사람들이 친절한지 아닌지 느끼게 되는데
아마 오늘 그 외국 분들도 기사님 덕분에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추석에도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으신데 즐거운 추석 연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