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황수빈

이용노선 : 471번

차량번호 :

이용일시 : 2018.01.30 오후 1시경

사람을 기쁘게 해준다는 건 참 좋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자신의 조그만 노력으로
버스를 따스하게 만들어주시는 기사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기사님은 제가 탈 때 너무도 살갑게 인사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제 이후에 타는 모든 승객에게도 그렇게 해주시더군요.

제 다음에 타신 한 아주머니께서 "남대문시장 가요?"라고 물었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끝까지 웃으시면서 행복하게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저의 이 간단한 글이 그 분에게는 하루의 소소한 기쁨이 되길 바라며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안전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