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정태영

이용노선 : 471번

차량번호 : 서울75사3455

이용일시 : 2018년6월7일 21시18분~23시11분

안녕하세요~ 어제 밤 471번 버스 세곡동에서 진관차고지까지 완주했던 버스매니아 고3입니다.
어제 6월모의고사 치르고 걱정이 많았고 그동안 스트레스 풀고싶어 제 취미인 버스여행을 하게되었습니다.
버스탑승 약 10분정도 뒤에 기시님께서 먼저 말씀을 거셨어요~
제가 버스매니아이고 대중교통 타고다니는거 좋아한다 등등
이런 이야기 나누었고 강남대로 진입했을 즈음 과자도 주셨어요.
수험생활하느라 외롭고 힘든 마음 뿐이었는데
기사님께서 저랑 이야기나눈게 왜이리 감사했는지ㅠㅠ
왕복 4시간넘게 운행하시는 기사님을위해 저는 뭐 드리지도 못했는데 말이에요.
뿐만아니라 기사님이 서울역 정류장에서 한 시민분이 떨어진 동전 줍는것도 기다려주셨어요!
이렇게 좋으신 기사님 뵈어 정말 기분좋았네요. 수능끝나고 3455 타러 진관차고지 다시 갈겁니다ㅎㅎ
이 내용이 꼭 그 기사님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사님 성함도 알려주세요.
앞으로도 한국brt버스 애용하겠습니다~